올림픽공원 피크닉하기 좋은 방이동 수제버거 버거앤타코

버거앤타코 가게 전경

 

올림픽공원 근처 수제버거 맛집을 다녀왔어요. 저녁에 산책하다가 갔는데 생각보다 훨씬 퀄리티가 좋았어요.

가게 앞 야외 테이블

 

매장 밖에 캠핑 테이블과 의자가 있었는데 요즘 날씨가 선선해서 앉기 좋아보였어요.

버거앤타코 메뉴판

 

비프 살사 세트와 풀드포크 타코 세트를 주문했어요.

살사에 hot 표시가 있지만 그렇게 매운 맛은 아니라서 누구든 무난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해요.

대신 치킨 핫은 조금 더 매운 맛이라고 합니다.

 

세트 주문 시, 선택할 수 있는 사이드 메뉴가 많아서 좋았어요. 저는 감자튀김, 치즈스틱을 골랐습니다.

: 감자튀김, 양념치즈/고추치즈/치폴레/홀그레인 감자튀김, 치즈스틱, 달콤 치즈볼, 어니언 링, 순살치킨, 버터플라이 새우, 나쵸

비프살사 세트

비프살사 버거

 

버거 번이 딱 각이 잡혀 있어서 먹기 좋았어요. 버터리해서 뭉그러지는 번을 싫어하는데 버거앤타코는 형태가 잡혀있는 번이라 더 맛있게 먹었어요. 손으로 잡아도 기름기가 많이 묻어나지 않아서 좋았어요!! 

양파도 생양파처럼 보여서 매울까봐 걱정했는데 양파가 하나도 맵지 않았어요. 채소도 적당히 들어있어서 끝까지 안질리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감자튀김! 저는 더 두꺼운 감자튀김을 선호하지만 감자튀김이 바삭바삭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다 먹을 때까지도 눅진하지 않고 바삭했어요!

 

풀드포크 타코 세트

여러분 풀드포크가 미쳤습니다.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혼자서 세트 2개는 먹을 수 있을 만큼 양념이 과하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고수가 들어가지 않아서 마음 편하게 먹었어요.

치즈스틱 (2ea)

또다른 사이드 메뉴로는 치즈스틱을 시켰는데 쭉쭉 잘늘어났어요. 씹었을 때 기름이 뿜어져 나오는 치즈스틱이 아니라 대만족!

셀프 바: 물티슈, 휴지, 빨대, 케찹, 소금, 타바스코 소스

매장 한 켠에 물티슈나 휴지, 케찹, 타바스코 소스도 잘 구비되어있었어요.

 

1인석 자리도 있어서 혼밥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식사 중에 테이크아웃해가는 분들도 계속 볼 수 있었어요.

학생이벤트

학생증을 지참하면 10%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더라고요! 해당되시는 분들은 꼭 학생증 챙겨가세요!

 

저녁에 가서 매장 안에서 먹었지만 다음에는 점심에 가서 테이크아웃하고 올림픽공원 가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