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글리어스 후기, 어글리어스 할인코드, 실제 받아본 채소 상태

바로 등록 가능한 어글리어스 할인코드

오늘은 실제로 직접 구독해 본 어글리어스 후기를 공유합니다.

그전에! 알뜰하게 채소 박스를 구독할 수 있는 어글리어스 할인 코드 알려드려요. 채소 박스 구독 마지막 단계에서 입력한 뒤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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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리어스 채소박스 외관 (출처: 직접 촬영)

어글리어스

어글리어스를 처음 접하신 분도 있을 겁니다. 매해 똑같이 건강하게 자랐지만 모양, 크기, 과잉 생산 등의 이유로 매해 전체 농산물 생산량의 1/3이 폐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전세계적인 문제인데요 어글리어스는 친환경 생산이 가치를 다할수 있도록, 농부들의 노력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채소 박스 구독 서비스와 싱싱마켓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채소들의 생산지, 인증 내용, 사연, 보관 방법 및 기간 (출처: 직접 촬영)

어글리어스 가격, 채소 오래 보관하는 방법

어글리어스 채소 박스는 1~2인 가구에 적합한 스탠다드 박스, 3~4인 가구에 적합한 점보 박스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가격은 회차당 스탠다드 박스15,500원, 점보 박스 25,000원입니다. 단 배송비는 별도입니다. 이번달에는 3,000원의 배송비가 추가로 붙었는데 할인코드로 2,000원 아낄 수 있었어요.

구독을 신청할 때 매주 받을 건지, 격주 받을 건지 직접 구독 주기를 선택할 수 있어서 부담이 없었고 '미루기' 기능을 통해 특정 회차의 구독을 원할 때 미룰 수 있어서 아주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만가닥버섯처럼 평소에 잘 사지 않던 채소도 와서 좋았습니다. 위 사진처럼 받은 채소들의 보관 방법과 기간을 안내해주어 따로 찾아보지 않아도 처음 보는 채소도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었어요.

채소의 흔적들에 대한 이야기 (출처: 직접 촬영)

모든 피망은 초록색인데 염색 과정에서 균일하게 색이 물들지 않는 피망들도 어글리 박스로 온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사소한 이유들로 농산물이 폐기되고 있어서 굉장히 놀랐어요.

방울토마토 크기가 달라서, 브로콜리 송이가 아담해서, 버섯 갓이 크거나 작게 피어서, 양파끼리 치여 멍이 조금 들어서 등등. 모두 제가 이번에 받은 채소들의 사연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받아본 채소들은 마트나 시장에서 구매하는 채소들과 비슷한 외관이었고 정말 싱싱했어요.

일반쓰레기로 배출하는 생분해성 비닐 포장재 (출처: 직접촬영)

실제 받아본 어글리어스 채소 상태

아래는 이번주 받아본 채소들을 씻은 사진입니다. 잎 끝이 누렇지도 않고 부추도 무른 부분 없이 아주 싱싱했어요. 유기농, 무농약 채소들을 구출한다는 장점도 크지만 무엇을 살지 고민하지 않아도 편안하게 배송받아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양파, 유럽 상추 (출처: 직접 촬영)

부추, 샐러리, 피망 (출처: 직접 촬영)

좋아하지 않는 채소가 오면 어떡하지?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구독을 신청하기 전에 제외하길 바라는 채소를 선택할 수 있고 채소 구성이 확정되기 전에 2~3일 정도 직접 원하는 농산물을 추가하고 기본 구성이더라도 원하지 않으면 농산물을 뺄 수 있습니다.

해마다 직접 키운 농산물을 폐기하느라 마음이 미어졌던 농부님들도 어글리어스를 만나 수확의 기쁨과 보람을 더 크게 느끼신다고 하네요. 필요한 채소를 사면서 환경과 농부분들에게 가치를 전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서비스였습니다.